[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죽음의 조에 속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바바리안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F조 매치데이1 독일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대회 첫 승을 거뒀고 독일은 대회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독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독일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크로스가 올려준 공을 후멜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프랑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1분 포그바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공을 보냈다. 뤼카가 이를 크로스로 연결했다. 후멜스가 공을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넣었다.
독일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7분 그나브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넘겼다. 귄도안이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전반이 1-0 프랑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프랑스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6분 음바페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라비오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독일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8분 고젠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그나브리가 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프랑스가 상대 가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39분 음바페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벤제마가 이를 차 넣었지만 오프 사이드로 인정되지 않았다.
독일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42분 독일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획득했다. 사네가 슈팅을 감아찼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경기는 1-0 프랑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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