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페르난두 산투스(66) 감독이 취재진 앞에 섰다.
포르투갈은 1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주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F조 매치데이1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대회 첫 승을 거뒀고 헝가리는 대회 첫 패를 당했다.
같은 날 산투스 감독은 UEFA와의 인터뷰에서 “상대가 깊숙하게 내려앉아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우리는 그들을 밀어붙이고, 또 밀어붙였습니다. 빠르게 득점이 나왔다면, 상대를 좀 더 빨리 무너뜨릴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고 이은 경기를 좀 더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후반전에 불안한 시기도 있었지만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우리가 우리의 흐름을 회복하며 첫 골을 넣었고, 이후 완전히 상대를 열어젖혔습니다. (3-0은) 공정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산투스 감독은 “우리는 승리로 대회를 출발하고 싶었고 그렇게 됐지만, 아직은 승점 3점일 뿐입니다. 우리는 중요한 두 경기를 더 치러야 합니다. 이 대회는 유로고 (호성적을 위해서는) 일관성을 유지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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