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번 2연전을 통해 선수들 점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가나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1, 2차전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경기 템포 등 대략적인 부분 이외에는 특별한 주문은 하지 않았다.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2연전을 통해 와일드카드 고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미 김민재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 중이고, 준비 중이다. 점차적으로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시험 무대였다는 오는 22일부터는 올림픽 모드로 전환할 것이다. 그때 소집할 선수들을 추릴 계획이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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