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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vs레바논] ‘자책골 유도+손흥민 PK 골’ 벤투호, 레바논 상대 2-1 역전승

[대한민국vs레바논] ‘자책골 유도+손흥민 PK 골’ 벤투호, 레바논 상대 2-1 역전승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6.13 16:52
  • 수정 2021.06.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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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양)=반진혁 기자]

벤투호가 레바논을 상대로 역전승을 따내면서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최종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레바논전을 끝으로 2차 예선을 마무리한 벤투호는 9월부터 최종 예선에 돌입한다.

대한민국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송민규, 이재성, 권창훈, 손흥민이 2선에 배치됐다. 정우영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홍철, 김영권, 박지수, 김문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경기는 예상대로 흘러갔다. 대한민국이 주도권을 잡고 계속해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선제 득점을 노렸다.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한 슈팅을 연결했고, 전반 10분 송민규가 측면에서 날카롭고 위협적인 돌파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11분에는 손흥민의 크로스를 회심의 슈팅으로 가져가면서 골 욕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리드는 레바논이 잡았다. 전반 12분 역습 찬스를 잡았고, 하산 사드가 수비를 무너트린 후 연결한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일격을 당한 대한민국은 고삐를 당겼다. 전반 15분 손흥민과 이재성이 슈팅을 가져가는 등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대한민국은 득점에 주력했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문전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연결했지만, 득점 직전에 마헤르 사브라가 막아내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레바논은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쳤다. 여기에 드러눕기는 기본이었고 공을 빼앗아 상대방의 속공을 차단하는 등 시간을 끌었다.

계속 두드렸던 대한민국이지만, 득점이라는 결실을 보지 못하고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대한민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재성을 빼고 남태희를 투입하면서 2선에 변화를 줬다. 이후 초반부터 레바논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후반 4분 황의조가 감아차기 슈팅을 연결하는 등 동점골에 주력했다.

두드리던 대한민국은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송민규가 머리로 슈팅을 가져갔고 사브라를 맞고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팀에 동점골을 안겼다.

대한민국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9분 문전에서 남태희가 레바논으로부터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면서 페널티 킥을 얻은 것이다. 이것을 손흥민이 성공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대한민국은 주도권을 완전히 잡았고 추가골을 노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2-1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KFA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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