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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괴물' 길해연 "편집과 음악, 배우들 연기에 감탄했죠"

[st&인터뷰] '괴물' 길해연 "편집과 음악, 배우들 연기에 감탄했죠"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6.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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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길해연
배우 길해연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길해연이 JTBC ‘로스쿨’ 종영 소감을 전했다.

길해연은 캠퍼스 법률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은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연출 김석윤, 극본 서인, 제작 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에서 ‘참 어른’으로 묵직한 신뢰감과 든든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열연을 펼쳤다. 그의 탄탄한 연기력은 작품을 풍성하게 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지난 9일, 길해연은 소속사를 통해 “로스쿨은 정말 너무 즐겁게 찍었다. 감독님뿐만 아니라 스태프들, 우리 배우들 다 정겹고, 항상 오면 따뜻하고 즐거웠던 기억뿐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하고, 마지막이라는 게 오랜만에 울컥한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가득 담은 소감을 전했다.

길해연은 극중 ‘오정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정희는 대법관 출신의 한국대 로스쿨 원장으로, 길해연은 그만의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더해 큰 산이자 바위 같은 묵직하고 든든한 ‘참 스승’이자 ‘참 어른’으로 로스쿨 안에서 학생들을 위해 위험을 불사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작년 방영했던 채널A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에서는 세련된 패션사업가로,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음대 교수로, JTBC ‘괴물’에서는 시의원으로, 작품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낸 길해연은 곧 방영 예정인 tvN ‘보이스4’에서는 지방경찰청장 역으로의 캐스팅 소식을 전해 그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유수의 작품을 통해 그녀가 보여주는 다양한 직업군, 개성 있는 캐릭터의 성격, 전에 없는 파격적인 스타일과 혹은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 때로는 차분하면서도 정제된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의 비주얼뿐 아니라 넘사벽 카리스마, 작품을 거듭할수록 쌓여가는 ‘인생 연기’들은 업계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이 그녀를 신뢰하는 이유다. 이에 작품에 녹아드는 열연을 통해 매번 연기의 진가를 증명하는 길해연의 연기 행보에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작품 ‘로스쿨’의 ‘참 어른’으로 학생들을 지키며 든든한 존재감을 발했듯,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이사장으로서도 배우들을 위해 앞장서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의 진정성에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는바. 귀감이 되는 그의 행보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저스트 엔터테인먼트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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