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코어북] ‘헛심 공방’ 안양-서울 이랜드, 0-0 무승부...순위 상승 실패

[S코어북] ‘헛심 공방’ 안양-서울 이랜드, 0-0 무승부...순위 상승 실패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6.12 17: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안양)=반진혁 기자]

FC안양과 서울 이랜드가 헛심 공방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안양과 서울 이랜드는 12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안양은 선두로 올라가지 못했고, 서울 이랜드는 무승의 늪 탈출은 좌절됐다. 양 팀 모두 순위 상승도 실패했다.

안양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민서, 조나탄, 심동운이 공격진에 배치됐고 주현우, 닐손주니어 홍창범이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수비는 박대한, 김형진, 백동규, 정준연이 구축했고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서울 이랜드는 3-5-2 전술을 꺼냈다. 레안드로와 베네가스가 투톱을 구성했고 박성우, 장윤호, 김선민, 한의권, 고재현이 뒤를 받쳤다. 스리백은 김민규, 김현훈, 김진환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경기는 초반부터 공방전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볼 소유에 주력했고, 점유율을 늘리면서 기회를 노렸다.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슈팅을 연결하면서 선제 득점을 노렸다.

기회는 안양이 먼저 잡았다. 전반 18분 심동운의 크로스를 조나탄이 잡았고 골키퍼를 제치면서 공간을 만들었다. 골문이 비어있는 상황에서 머리를 갖다 댔지만, 어이없게 골문을 벗어나면서 리드의 찬스를 놓쳤다.

서울 이랜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안양의 패스 미스를 활용해 베네가스가 찬스를 잡았고 위험 지역에서 패스를 내줬지만, 골키퍼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위한 싸움을 이어갔다. 하지만, 패스와 결정적인 지역에서의 아쉬운 슈팅만 있을 뿐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에도 분위기는 다르지 않았다.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갈증을 해소하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는 교체 카드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후반 10분 베네가스를 빼고 김정환을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경기는 불이 붙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19분 한의권이 수비벽을 허문 후 오른발 슈팅을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안양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2분 조나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득점에 주력한 양 팀이지만, 슈팅, 패스 타이밍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헛심 공방 끝에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