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가 오늘(1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2일 故 임지호는 이날 새벽 심장마비로 임종을 맞았다. 향년 65세.
고인의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임지호는 전국 각지를 돌며 자연의 식재료로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을 얻은 요리 연구가다.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은 고인은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14년부터 배우 김수로와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라는 여행 프로그램을 2년간 진행했으며, 이후에도 ‘정글의 법칙 with 헌터와 셰프’, ‘더 먹고가’ 등 예능에 출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그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이 개봉돼 큰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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