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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6선방’ GK 차크르만이 위안…귀네슈의 늪축구, 후반 무너졌다

[S포트라이트] ‘6선방’ GK 차크르만이 위안…귀네슈의 늪축구, 후반 무너졌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6.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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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표팀 골키퍼 우우르잔 차크르
터키 대표팀 골키퍼 우우르잔 차크르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우우르잔 차크르(25·트라브존스포르)만이 위안이었다. 

터키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A조 매치데이1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터키는 대회 첫 패를 당했고 이탈리아는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터키의 상대인 이탈리아는 최근 무패의 강팀. 기본적인 전력 자체도 터키보다 우위에 있는 팀이었다.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서는 계책이 필요했다. 

셰뇰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터키는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두고 상대를 자신의 템포 안에 가두는 이른바 늪축구를 전개했다. 레스터 시티 소속의 찰라르 쇠윈쥐, 유벤투스 FC 소속의 메리흐 데미랄로 대변되는 센터백진을 중심으로 한 수비력에 기대를 걸었다. 

전반에는 0-0으로 버텼지만, 터키가 후반 무너졌다. 후반 8분 데미랄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리드를 허용하자, 견고하던 수비가 와르르 무너졌다. 결국 터키는 3실점 대패로 남은 경기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다만 주전 수문장 차크르가 맹활약을 펼치며 유일한 위안이 돼줬다. 이미 터키 수페르리가 최고의 골키퍼인 그는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날 역시 전반 16분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완벽한 헤더를 선방해내는 등 진가를 증명했다. 그가 이날 보인 선방만해도 6개였다. 

터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유럽 예선에서 2승 1무로 조 1위를 질주 중이지만, 유로에서는 다른 출발을 보이게 됐다. 2차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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