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우스만 뎀벨레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또 타격을 주려는 것일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PSG가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한 뎀벨레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가능하다면 내년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 후 슬럼프, 불성실한 훈련 태도, 잦은 부상 등으로 질타를 받았았고, 이적 리스트에 포함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입지가 바뀌었다. 안수 파티의 장기 부상으로 꾸준하게 기회를 잡았고 존재감을 보여주는 등 활약으로 보답했다.
뎀벨레가 활약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바르셀로나는 미소를 지었고, 2022년 6월까지인 계약을 연장하기를 원하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 에이전트와 접촉해 계약 연장을 위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수가 유로 2020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협상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PSG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했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마음을 돌려 영입에 성공하면서 타격을 준 바 있다.
뎀벨레 영입으로 PSG가 또 한 번 바르셀로나에 타격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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