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무릎 부상을 입었던 카림 벤제마가 독일과의 첫 경기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축구협회의 정보를 인용해 “무릎 부상을 입었던 벤제마는 독일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벤제마는 실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몸상태가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벤제마는 유로 2020 프랑스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5년 11월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를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았고, 뢰블레 군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디디에 데샹 감독은 계속해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벤제마를 외면하지 못했고 발탁이라는 선택을 내렸다.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한 벤제마는 지난 9일 불가리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했는데 무릎을 다쳤고, 고개를 숙였다. 유로 2020 출전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데샹 감독은 “무릎을 다쳤는데 근육에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계속 확인 중이다”며 벤제마의 상태를 언급하기도 했다.
다행히 벤제마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독일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에 출전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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