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선택을 예의주시 중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망 회장의 음바페 잔류 발언에 레알은 낙담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음바페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선수의 결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새로운 갈락티코 구성에 필요한 자원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음바페 역시 레알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때맞춰 마드리드에서 거주할 집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의 이적 불가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미래가 보장되는 선수를 쉽게 내줄 수 없다는 것이다.
PSG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최근 “분명히 말하는데 음바페는 PSG에 잔류할 것이다. 우리는 그를 결코 팔지 않을 것이다”며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못을 박았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낙담하면서도 선수의 결단에 희망을 걸고 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