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르강 아자르가 형 에당 아자르를 격려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형 아자르가 비판받는 것에 대한 동생이 밝힌 견해를 전했다.
토르강은 "스페인 언론은 상대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아자르가 최근 2년 동안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스페인 언론의 비판은 이해할 수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언론들도 아자르의 능력과 가지고 있는 자질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때문에 비판을 하는 것이다. 다음 시즌에 자신을 증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자르는 뜨거운 관심 속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감과는 달리 체중 조절 실패, 슬럼프, 잦은 부상 등으로 실패작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아자르는 부상에서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또 다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레알 이적 후에만 10회나 부상을 당해 유리 몸의 이미지를 떨쳐내지 못했다.
최근에는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레알은 탈락했는데 전 동료들과 시시덕거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질타를 받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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