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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경기 본 이형주 기자] 2020/21시즌 올 월드 퍼스트 팀

[수백 경기 본 이형주 기자] 2020/21시즌 올 월드 퍼스트 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6.04 18:00
  • 수정 2021.08.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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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뉴시스/AP
FC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영국/런던)=이형주 기자]

올 시즌 수백 경기를 시청한 이형주 기자가 [이형주의 유럽레터] 속 특집으로 각 리그 베스트 라인업을 선정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 라리가는 퍼스트 팀부터 서드 팀까지를 꾸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앙은 퍼스트 팀만 추렸고 마지막 편에서는 유럽 최고의 팀을 뽑았다.

팀 성적보다는 선수 개인의 퍼포먼스에 보다 주목한 라인업이다. 독자 분들께 해외축구에 대한 제 진심이 전해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결과는 없을 것이다.

-2020/21시즌 올 월드 퍼스트 팀(All World First Team)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 얀 오블락. 사진|라리가 사무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 얀 오블락. 사진|라리가 사무국

GK: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슬로베니아) - 난공불락. 함락할 수 없는 철옹성. 올 시즌이 그의 베스트 시즌은 절대 아니었지만, 그 퍼포먼스만으로도 라리가를 지배하기 충분했다. 올 시즌 라리가 사모라상 수상자인 그는 올 시즌 세이브 횟수만 103회(전체 1위)에 이른다. 특히 지난 2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 경기력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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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영국 잉글랜드) - 빛나던 10대 이후 암흑기를 걸었던 쇼가 다시 빛을 되찾았다. 쇼는 기본적인 수비 능력은 물론 플레이 메이킹 능력까지 보여주며 올 시즌 맨유를 지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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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후벤 디아스.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후벤 디아스. 사진|뉴시스/AP

CB: 후벤 디아스(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 버질 반 다이크에 이어 팀을 바꿔놓은 센터백 영입이 만들어졌다. 디아스는 올 시즌 무결점의 수비수였다. 단숨에 리더까지 발돋움한 디아스는 올 시즌 한 때 중위권에 위치하기도 했던 맨시티를 EPL 우승으로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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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스테판 사비치(아틀레티코 마드리드/몬테네그로) - 아틀레티의 로브첸 산성. 사비치는 올 시즌 아틀레티 수비진을 진두지휘하며 라리가 최소 실점(25실점)을 만들었다. 아틀레티는 디에고 고딘의 이적 이후 또 한 명의 수비 리더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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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 사진|라리가 사무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 사진|라리가 사무국

RB: 마르코스 요렌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 빼어난 활약을 펼친 라이트백들도 많았지만 멀티 플레이어 요렌테를 이 위치에 두는 것을 택했다. 올 시즌 라리가 MVP. 요렌테는 올 시즌 팀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라이트백, 라이트윙백,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메짤라), 처진 스트라이커, 좌측 윙어, 우측 윙어, 스트라이커까지 어디든 달려갔다. 그러면서도 12골-11어시스트. 만능 멀티 플레이어가 아틀레티의 우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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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인터 밀란/크로아티아) - 우리는 2018년 언더독 크로아티아가 미친듯한 체력과 활동량으로 준우승을 거머쥔 것을 봤다. 그 멤버였던 브로조비치는 인테르에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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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 사진|뉴시스/AP

CAM: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벨기에) - 현존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브루누 페르난드스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성적을 낸 데 브라위너를 꼽았다.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극복하고 다시 우뚝 섰다. 불의의 부상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난해한 전술로 유럽 정복에는 실패했지만 리그 우승, UCL 준우승, 카라바오컵 우승, FA컵 4강행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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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네세 칼초 공격형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파울. 사진|뉴시스/AP
우디네세 칼초 공격형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파울. 사진|뉴시스/AP

CAM: 로드리고 데 파울(우디네세 칼초/아르헨티나) - 다키아 스타디움의 왕. 올 시즌 우디네세는 데 파울로 요약이 가능했다. 침투, 득점, 패스, 드리블 등 공격형 미드필더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며 9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끔 성정을 참지 못하고 나오는 거친 파울로 인한 퇴장만이 옥에 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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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FC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유벤투스 FC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LWF: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FC/포르투갈) - 리오넬 메시와 함께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그는 여전히 월드 클래스의 능력을 보여줬다. 리그 29골로 세리에 A 득점왕을 거머쥐었고 팀의 4위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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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AP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AP

RWF: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 바르사의 신. 커리어 최악의 시즌이었지만 30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다 득점, 최고 평점, 최다 드리블 성공 등 득점 관련 기록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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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뉴시스/AP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뉴시스/AP

ST: 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바이에른 뮌헨/폴란드) - 29경기서 41골 7어시스트를 기록한 공격수에게 무슨 수식어가 더 필요할까.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리그 역사도 바꿔버렸다. 3월 A매치 기간 중 입은 부상이 아니었다면 더 훌륭한 시즌이 될 수도 있었던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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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파울로 말디니(AC 밀란/이탈리아) - 선수로 최고였던 말디니가 단장으로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핵심 자원인 윙백 테오 에르난데스를 이비사로 가 설득해 데려온 것은 유명한 일화다. 피카요 토모리를 합류시키는 등 자신의 명성을 잘 활용해 자금 사정이 원활하지 않았던 팀 상황에도 좋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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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감독 토마스 투헬. 사진|뉴시스/AP
첼시 FC 감독 토마스 투헬. 사진|뉴시스/AP

감독: 토마스 투헬(첼시 FC/독일) - 최악의 부진을 겪던 첼시에 중도 부임해 팀을 바꿔놓은 인물. 원래부터 최정상급이었던 전술 운용은 물론 선수단과의 관계, 수뇌부와의 관계도 끈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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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 올 월드 퍼스트 팀. 사진|이형주 기자 제작
2020/21시즌 올 월드 퍼스트 팀. 사진|이형주 기자 제작

2020/21시즌 올 월드 퍼스트 팀 (4-3-3): 얀 오블락, 루크 쇼, 후벤 디아스, 스테판 사비치, 마르코스 요렌테,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케빈 데 브라위너, 로드리고 데 파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단장: 파울로 말디니 / *감독: 토마스 투헬

빅이어가 돌아온 첼시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 현지 전경.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스탬포드 브릿지)
빅이어가 돌아온 첼시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 현지 전경.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스탬포드 브릿지)

*시즌 올스타 시리즈

2020/21시즌 올 EPL 퍼스트 팀
2020/21시즌 올 EPL 세컨드 팀
2020/21시즌 올 EPL 서드 팀

2020/21시즌 올 세리에 퍼스트 팀 
2020/21시즌 올 세리에 세컨드 팀
2020/21시즌 올 세리에 서드 팀

2020/21시즌 올 라리가 퍼스트 팀
2020/21시즌 올 라리가 세컨드 팀
2020/21시즌 올 라리가 서드 팀

2020/21시즌 올 분데스 퍼스트 팀

2020/21시즌 올 리그 앙 퍼스트 팀

2020/21시즌 올 월드 퍼스트 팀 [完]

사진=뉴시스/AP, 라리가 사무국, 이형주 기자(영국 런던/스탬포드 브릿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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