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협상 중이다. 하지만, 연봉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며 “하지만, 연봉에서 입장 차이를 보이는 중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도중 조세 무리뉴를 내쳤다. 한때 리그 선두에 올라서면서 우승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슬럼프에 빠졌고 순위가 곤두박질치면서 경질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후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렀다. 하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인물로 팀을 꾸리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놓치는 등 결과적으로 실패 낙인이 찍혔고, 새로운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 에릭 텐 하그 등을 후보에 올리고 선임에 박차를 가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가면서 다른 후보군을 물색 중이다.

그러던 중 콘테 감독과도 연결이 됐다. 이미 협상 테이블을 차리고 동행을 놓고 대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과 콘테 감독은 연봉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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