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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쟁탈전’ 첼시, 구단주 직접 출동...맨시티는 엄청난 연봉으로 유혹

‘루카쿠 쟁탈전’ 첼시, 구단주 직접 출동...맨시티는 엄청난 연봉으로 유혹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6.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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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로멜루 루카루를 놓고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치열한 싸움을 펼져질 전망이다.

스포츠 매체 <유로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루카쿠 영입을 원하는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를 앞세워 이미 연락을 취하는 등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도 루카쿠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며 엄청난 연봉으로 유인하고 있다”고 첼시의 의지가 꺾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첼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릴 계획이다. 야심 차게 영입한 티모 베르너가 결정적인 기회를 빈번히 날리는 등 기존의 선수들로부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 탓이다.

맨티시도 공격수 보강에 착수한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 가브리엘 제주스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 계획을 세웠다.

첼시와 맨시티의 레이더망에는 루카쿠가 걸려들었다. 이번 시즌 인터 밀란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팀의 리그 우승에 일조한 부분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루카쿠는 첼시,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이 필요 없다는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구단주가 직접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여기에 맨시티는 엄청난 연봉으로 유인할 계획이어서 루카쿠를 놓고 펼치는 싸움에서 어느 팀이 최종 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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