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혜택을 제대로 누릴 전망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2억 파운드(약 3000억)를 지출할 것이다. 이 자금으로 최소 3명의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역시 투헬 감독이 다음 시즌 리그 우승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최소 2~3명의 선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초반에는 리그 9위까지 떨어지면서 암울했지만, 프랭크 램파드를 내치고 투헬 감독을 선임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투헬 감독 체제의 첼시는 FA컵 결승에서 레스터 시티에 덜미를 잡혀 아쉬움을 삼켰지만,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이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면서 최고의 결과를 냈다.
첼시는 성과를 낸 투헬 감독에게 당근을 줄 계획이다. 우선 계약 연장과 함께 연봉 인상이라는 선물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시즌 성적을 내기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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