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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레알 슈퍼리그 잔류’ 라리가 회장, “UEFA 징계 무서워해야”

‘바르셀로나-레알 슈퍼리그 잔류’ 라리가 회장, “UEFA 징계 무서워해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6.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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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프리메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유럽 슈퍼 리그(Europrean Super League) 참가와 관련해 테바스 회장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테바스 회장은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두려워해야 한다. 이들이 없는 챔피언스리그를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내 생각에는 유럽축구연맹(UEFA)가 바르셀로나와 레알을 챔피언스리그 미등록이라는 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 이러한 부분을 무서워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럽의 12개 팀 맨유, 맨시티, 리버풀, 토트넘, 아스널,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는 ESL 출범을 알렸다. 

유럽 슈퍼 리그는 미국 JP 모건사의 막대한 자본을 투자받는 조건으로 설립됐다. 대회는 20개의 팀으로 구성되고 3개 팀을 추가로 창립 멤버로 참여시키고 매 시즌 성적별로 5개 팀을 합류시키려는 계획을 품었다.

유럽 슈퍼 리그는 코로나 시대에 재정이 엉망이 상황에서 어마어마한 자금을 챙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장 컸다.

하지만, 자금력이 좋은 팀들만 더 자금을 챙길 수 있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 각국 리그의 권위 하락 우려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국제축구연맹(FIFA)과 UEFA이 ESL 창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FIFA는 ESL 참가 팀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까지 막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UEFA 역시 ESL 참가 의사를 밝혔던 팀들에게 징계를 준비 중이다. 알렉산더 세페린 회장은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켜보면 알 것이다"고 예고했다.

아직 징계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 등 여러 가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징계 가능성과 함께 많은 질타가 이어지자 바르셀로나, 레알, 유벤투스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ESL 참가를 철회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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