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 단장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의 이적설에 대해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의 언급을 전했다.
PSG 단장은 “포체티노는 우리와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며 “그는 이곳에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고 이적설을 배제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도중 조세 무리뉴를 내쳤다. 한때 리그 선두에 올라서면서 우승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슬럼프에 빠졌고 순위가 곤두박질치면서 경질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후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렀다. 하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인물로 팀을 꾸리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놓치는 등 결과적으로 실패 낙인이 찍혔고, 새로운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던 중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이 제기됐다. 레비 회장이 궁합이 좋았던 기억을 꺼내 다시 손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미 PSG에 결별 의사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토트넘과의 재결합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PSG 단장은 포체티노 감독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잔류를 선언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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