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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윙백 모두 소화 가능’ 트라오레, 투헬 감독의 영입 리스트 포함

‘공격+윙백 모두 소화 가능’ 트라오레, 투헬 감독의 영입 리스트 포함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6.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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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다마 트라오레를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라그라프>는 1일(한국시간) “첼시의 투헬 감독이 트라오레를 영입 희망 리스트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트라오레가 공격 자원과 함께 윙백을 소화할 수 있다는 부분에 매료됐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이번 시즌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초반에는 리그 9위까지 떨어지면서 암울했지만, 프랭크 램파드를 내치고 투헬 감독을 선임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투헬 감독 체제의 첼시는 FA컵 결승에서 레스터 시티에 덜미를 잡혀 아쉬움을 삼켰지만,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이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면서 최고의 결과를 냈다.

첼시는 성과를 낸 투헬 감독에게 당근을 줄 계획이다. 계약 연장과 함께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는 많은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고, 트라오레도 그중 한 명인 것으로 보인다.

트라오레는 2018년 울버햄튼으로 이적 후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 특히,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고, 빠른 스피드로 팀에 속도를 불어넣었다.

투헬 감독을 매료시킨 건 트라오레의 포지션 멀티다. 공격 지역 모든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이번 시즌 1경기에 그쳤지만,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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