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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16] '삼보마스터' 고석현, '기술+체력 우월' 웰터급 챔피언 등극!

[AFC16] '삼보마스터' 고석현, '기술+체력 우월' 웰터급 챔피언 등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1.05.31 19:00
  • 수정 2021.05.3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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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케이지에서 열린 'AFC 16' 6경기 MMA 웰터급(-77.2kg) 타이틀매치에 출전해 안재영(31·팀마초)을 상대로 3라운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타이틀을 차지한 고석현.
31일 오후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케이지에서 열린 'AFC 16' 6경기 MMA 웰터급(-77.2kg) 타이틀매치에 출전해 안재영(31·팀마초)을 상대로 3라운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타이틀을 차지한 고석현.
31일 오후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케이지에서 열린 'AFC 16' 6경기 MMA 웰터급(-77.2kg) 타이틀매치에 출전해 안재영(31·팀마초)을 상대로 3라운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타이틀을 차지한 고석현.
31일 오후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케이지에서 열린 'AFC 16' 6경기 MMA 웰터급(-77.2kg) 타이틀매치에 출전해 안재영(31·팀마초)을 상대로 3라운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타이틀을 차지한 고석현.

 

[STN스포츠(신도림)=이상완 기자]

'삼보 마스터' 고석현(27·팀스턴건)이 AFC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고석현은 31일 오후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케이지에서 열린 'AFC 16' 6경기 MMA 웰터급(-77.2kg) 타이틀매치에 출전해 안재영(31·팀마초)을 상대로 3라운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타이틀을 차지했다.

고석현은 2017년 11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국제삼보연맹(FIAS) 세계선수권대회 컴뱃삼보 남자 82kg급에서 한국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재영은 킥복싱 국가 대표 출신의 스트라이커다. 2013년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 81㎏급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석현은 6전 5승 1패의 기록으로 타이틀전에 도전한다. 고석현은 경기에 앞서 “(연습량이 많아) 하루하루 너무 힘들어서 버티면서 운동을 하고 있다. 경기가 너무 기대되고 빨리 보여주고 싶다”며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보여 드린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개월 만에 링에 서는 '베테랑' 안재영은 “너무 오랜만에 하는 경기다. 잔부상이 너무 많아 힘든 기간이었지만 열심히 준비했고, 케이지 위에서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과 노력을 보여주고 내려오겠다”고 다짐했다. 안재영은 킥복싱 베이스로 6전 3승 3패의 전적을 갖고 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기회를 보던 고석현이 상대 얼굴에 엘보우로 가격하고 안면 타격으로 판세를 유리하게 끌었다. 고석현은 계속해서 테이크다운으로 여유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안재영은 정신력으로 버텼으나 초반 데미지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도 그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한 고석현이 파운딩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고석현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안재영은 얼굴 출혈에도 끝까지 방어하며 버텼다. 마지막 3라운드. 고석현이 비축한 체력을 이용해 그라운드 기술을 구사했다. 상대의 머리를 압박해 간헐적 파운딩으로 데미지를 줬다. 시종일관 압도한 고석현이 판정에 의해 챔피언벨트를 가져갔다.

고석현은 챔피언벨트를 차지한 후 "이 분야에서 높게 올라가고픈 절실함이 있다. 절실하게 운동을 했다. 그래서 부담감이 덜 한 것 같다"라며 "오늘 판정까지 생각을 하지 않았다. 2라운드 안에 멋있게 끝내고 싶었다. 판정승으로 가서 아쉽다. 존경하는 김재영 선수와 맞붙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과 차기 각오를 밝혔다.

■AFC16 대진

1경기=MMA 페더급 김시원(19·코리안좀비MMA) vs 정준희(19·왕호MMA)
2경기=MMA 밴텀급 차범준(23·AFC파주오피셜짐) vs 김진민(27·팀매드)
3경기=MMA 라이트급 장백호(20·10th planet천안) vs 유주상(27·팀스턴건)
4경기=MMA 라이트급 박재현(19·코리안좀비MMA) vs 명재욱(25·팀매드)
5경기=MMA 웰터급 이송하(26·길챔프짐) vs 김상욱(27·팀스턴건)
6경기=MMA 웰터급 타이틀전 안재영(31·팀마초) vs 고석현(27·팀스턴건)

사진=AFC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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