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두산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은 이용찬의 보상선수로 박정수를 영입했다.
두산은 28일 “FA 자격을 얻어 NC로 이적한 이용찬의 보상 선수로 투수 박정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FA 이용찬은 지난 20일 NC 다이노스와 3+1년, 최대 27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용찬의 지난해 연봉은 4억5천만원이다. 이에 원소속팀 두산은 지난해 연봉 300% 보상 혹은 연봉 200%와 20인 보호선수 외 1명을 보상 선수로 지명할 수 있다.
결국 두산은 9억원의 보상금과 함께 보상 선수 1명 지명을 결정했고, 우완 사이드암 투수 박정수를 택했다.
1996년생 박정수는 2015년 KIA 타이거즈에 2차 7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지난해 8월 KIA와 NC와의 2대2 트레이드로 인해 문경찬과 함께 둥지를 옮긴 바 있다. 올해는 두산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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