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BO 올스타전이 2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KBO는 26일 "오는 7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KBO 올스타전을 2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라고 알렸다.
KBO 올스타전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열리지 못하고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로 대체했다.
각 팀이 선정한 올스타 후보 및 투표 일정 등은 6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팬 투표로 선정된 드림 올스타(두산, KT, 롯데, 삼성, SSG)와 나눔 올스타(NC, LG, 키움, KIA, 한화)의 베스트 12와 감독추천선수가 함께 영광의 무대를 밟는다.
올림픽야구대표팀도 올스타에 선정될 경우 정상적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올림픽 야구 2연패에 도전하는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과 한국 야구의 미래이자, KBO 리그의 라이징 스타들이 함께 모이는 24세 이하 올스타(가칭)팀과의 빅매치도 열린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전승 금메달을 달성했던 2008년을 전후해 야구 유니폼을 입었던 ‘베이징 키즈’로 구성될 24세 이하 올스타는 대표팀 기술위원회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24세 이하로 도쿄올림픽대표팀 최종 엔트리로 선발된 선수는 국가대표로 평가전을 뛴다.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 대표팀과 한국야구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 주역인 베이징 키즈와의 경기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며 팬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픽 대표팀은 24세 이하 올스타와 경기 전 KBO 리그 팀과의 2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도쿄로 출발하기 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24세 이하 올스타 선발 시기 및 감독 선임은 추후 확정된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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