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개 투구' 류현진, 6⅔이닝 7K 역투 불구 4연승 실패
'107개 투구' 류현진, 6⅔이닝 7K 역투 불구 4연승 실패
  • 이상완 기자
  • 승인 2021.0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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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6⅔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하며 잘 던졌지만 토론토는 4-6으로 역전패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6⅔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하며 잘 던졌지만 토론토는 4-6으로 역전패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토론토로 이적 후 등판 최다 투구를 펼치는 역투에도 불구하고 팀 연패를 막지 못했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2실점했다.

이날 10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8피안타(1홈런)를 맞는 동안 볼넷 1개와 삼진 7개를 솎아냈다. 팀이 2-2로 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4승 2패 평균자책점 2.53이 됐다.

경기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선두 랜디 아로자레나에게 2루타를 맞으며 시작했다.

후속타자 얀디 디아즈를 3루수 땅볼, 오스틴 메도우수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2사 2루에서 마누엘 마고에게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적시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줬다.

2회에는 최지만과 동산고 선후배 맞대결을 펼쳤다. 류현진은 최진만과의 첫 상대에서 3구째 싱커로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날 첫 삼자범퇴로 3회를 마친 류현진은 4회 2사 후 마이크 브로소에 좌전 안타를 맞았다.

최지만과 두 번째 상대에서 좌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맞았으나 최지만의 적시타에 홈을 노리던 1루 주자 브로소가 포수에 잡혀 실점 위기를 넘겼다.

토론토는 4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솔로포를 그리며 답답했던 타선에서 벗어나 1-1 균형을 맞췄다.

류현진은 5회 다시 한 번 홈런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메히아에게 던진 약 87마일(약 140㎞) 직구가 펜스를 넘어갔다.

이후 류현진은 월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브렛 필립스를 8구 접전 끝에 직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아로자레나는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 벗어났다.

6회에는 내야 안타와 악송구, 볼넷에 몰려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절체절명 위기에서 세 번째 만난 최지만을 상대로 약 91마일(약 147㎞) 직구 루킹삼진으로 벗어났다.

류현진은 6회까지 95개의 공을 던졌음에도 7회에 마운드에 올랐다. 메히아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월스에 우전 안타를 맞고, 후속 필립스의 번트까지 더해져 2사 2루에 놓였다.

이적 후 최다 투구를 던진 류현진은 라파엘 돌리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돌리스가 후속 아레자레나를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류현진의 실점을 막았다.

토론토는 2-2로 맞선 8회말 랜달 그리척의 중월 투런포로 역전해 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9회초 불펜 투수들이 볼넷 5개를 내주면서 4실점해 4-6으로 져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류현진과 한국인 투타 대결로 관심을 받은 최지만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고 시즌 타율 .400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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