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개그맨 엄영수가 세 번째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명과 세 번째 결혼을 한 엄영수(구 엄용수)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영수는 새 아내의 사진을 공개하며 “굉장히 미인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키가 늘씬하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나한테 자기는 모든 게 다 있으니 나만 오라고 하더라. 저는 맨몸으로 가서 얹혀서 결혼식을 했다. 늦복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에 대해 “모든 걸 다 받아주는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라며 “책을 정말 좋아한다. 아내를 위해서 집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엄영수는 오랜만에 아내를 만났다. 한국으로 온 아내는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한국에)왔다. 서방님을 만났다”고 인사했다.
새 인생을 살게 된 엄영수는 “평생의 반려자로서 내가 들어줄 수 있는 걸 모든 걸 다 들어주겠다. 현명하고 어질고 착한 이 세상의 둘도 없는 남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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