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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맞대결’ 김상식, “일정 연기로 울산전 대비”-홍명보, “전북 상대 자신감”

‘시즌 두 번째 맞대결’ 김상식, “일정 연기로 울산전 대비”-홍명보, “전북 상대 자신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5.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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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전북과 울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선두 싸움의 큰 역할을 할 경기다. 지난 4월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양 팀은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전북과 울산은 17일 오후 2시 미디어 데이를 통해 경기를 앞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맞대결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 팬들이 실망했을 것이다. 이번 대결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전북과의 경기는 항상 중요하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겠다”고 각오를 던졌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일정이 연기되면서 전북은 지난 주중, 주말 뜻밖의 휴식을 취했고 울산은 어제 경기를 치러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은 “전북은 휴식을 취했고, 우리는 어제 경기를 치렀다. 체력 안배에 초점을 맞춰 출전 명단을 꾸리겠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청용은 대화를 나눈 후 선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회복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상식 감독은 “뜻밖의 휴식으로 울산과의 경기를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체력 비축의 장점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전북이 미끄러질 때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하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선두의 기회를 날린 셈이다.

홍명보 감독은 “선제 실점을 허용하다 보니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러한 부분이 2경기 연속으로 이어지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직전 경기를 패배하지 않고 전북전에 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축구는 역사가 따라다닌다. 우리가 열세인 건 사실이다”며 역대 전적을 의식하면서도 “울산이 전북을 만나면 작아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난 4월 맞대결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소득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상식 감독은 “역대 전적은 과거일 뿐이다. 전북도 수원을 상대로 우위에 있지만, 크게 패배했다. 백신을 한 대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숫자에 불과하며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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