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5세 연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권도운은 지난해 10월 커밍아웃을 한 바 있다. 국내 연예계에서는 홍석천에 이어 두 번째이며 가요계에서는 처음이라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16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저와 5살 연하인 일반인 남자친구는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어 2주가량 전부터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열애설 관련 보도 이후 저희의 지인 관련 정보원들을 통한 후속 취재와 취재진 여러분들의 개인적 사생활과 관련한 과도한 관심에 따라 저의 남자친구는 피로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짧은 시간 동안 저희는 자연히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고 안타깝게도 서로를 위해 결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결별 사실을 알렸다.
더불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희의 사랑을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는 가수로서, 남자친구는 직장인으로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사진=권도운 인스타그램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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