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이영지가 쌈디에게 AOMG 영입 제안을 받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15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컴백홈'에서는 힙합 레이블 AOMG 크루이자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쌈디)과 그레이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무명시절 보금자리인 '당산동 옥탑방'과 '홍대 옥탑방'을 찾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이영지는 힙합 선배 쌈디, 그레이의 출연에 파워풀한 래핑을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이 같은 활약에 유재석은 물개 박수를 치며 연신 감탄을 터뜨리며 '예능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이영지는 유재석에게 "힙합 레이블 하나 차려 달라. 선배님이 만들어주시면 랩네임 '월드컵 영지'로 들어가겠다"고 요청, 즉석에서 '메뚜기 월드'라는 신생 레이블이 탄생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쌈디 역시 이영지에게 눈독을 들여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쌈디는 "이영지는 예능에만 머물기엔 아까운 래퍼"라고 극찬하면서 "혹시 재계약 시즌이냐. AOMG는 어떠냐"며 깜짝 러브콜을 보내 '메뚜기 월드'의 수장 유재석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데뷔 이래 가장 힘든 선택의 기로에 선 '유재석의 예능 딸' 이영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영지의 선택은 '컴백홈'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 '컴백홈'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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