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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백상예술대상’ 유재석·이준익 감독 대상...‘괴물’ 3관왕(종합)

‘2021 백상예술대상’ 유재석·이준익 감독 대상...‘괴물’ 3관왕(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5.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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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左)과 이준익 감독
방송인 유재석(左)과 이준익 감독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이준익 감독이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의 가장 큰 영예를 안았다.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이 TV 부문 대상, 영화 ‘자산어보’ 이준익 감독이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TV부문에서 연쇄살인이라는 소재를 통해 도시 개발 문제를 조명한 JTBC ‘괴물’이 드라마 작품상·최우수 연기상·극본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서예지 주연의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2관왕을 차지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소리도 없이’와 ‘남매의 여름밤’이 2관왕을 기록했다. 연극 부문에서는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는 농담이(아니)야’가 2관왕 했다.

대상을 받은 유재석은 제작진과 주변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요즘은 TV 진행자, 때로는 MC로 많이 얘기하지만 저는 사실 1991년도에 데뷔한 개그맨”이라며 “앞으로도 제 직업처럼 조금 더 웃음에 집중해서 많은 분께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가) 큰 성공은 하지 못했지만, 이 상을 받은 것으로 가치를 인정받았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스태프와 주요 배우들이 희생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또 최근 별세한 ‘한국 영화계의 맏형’ 이춘연 씨네2000 대표를 언급하며 “내일모레 발인인데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수상소감을 마치겠다”고 전했다.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이날 시상식 참여 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서예지는 끝내 불참했다. 그는 팬들의 투표로 수상이 결정되는 틱톡 인기상을 받았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 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 시상식으로 1964년 제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쓴 채 간격을 두고 떨어져 앉았다

<다음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전체 수상자>

▲ 대상 유재석·이준익(영화 '자산어보')
▲ 영화 부문 작품상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 유아인(소리도 없이) 전종서(콜)
▲ 영화 부문 감독상 홍의정(소리도 없이)
▲ 영화 부문 조연상 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김선영(세자매)
▲ 영화 부문 각본상 박지완(내가 죽던 날)
▲ 영화 부문 예술상 정성진·정철민(승리호, VFX)
▲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 윤단비(남매의 여름밤)
▲ 영화 부문 신인상 홍경(결백) 최정운(남매의 여름밤)
▲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 '괴물'(JTBC)
▲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 신하균(괴물) 김소연(펜트하우스)
▲ TV 부문 연출상 김철규(악의 꽃)
▲ TV 부문 교양 작품상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 코리아 2'(KBS)
▲ TV 부문 예능 작품상 '놀면 뭐하니?'(MBC)
▲ TV 부문 예능상 이승기 장도연
▲ TV 부문 조연상 오정세(사이코지만 괜찮아) 염혜란(경이로운 소문)
▲ TV 부문 극본상 김수진(괴물)
▲ TV 부문 예술상 조상경(사이코지만 괜찮아, 의상)
▲ TV 부문 신인상 이도현(18 어게인) 박주현(인간수업)
▲ 연극 부문 백상연극상 우리는 농담이(아니)야(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작품)
▲ 연극 부문 연기상 최순진(우리는 농담이(아니)야) 이봉련(햄릿)
▲ 연극 부문 젊은 연극상 정진새(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영역, 작·연출)
▲ 틱톡 인기상 김선호 서예지

사진=뉴시스/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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