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가 해리 케인은 우승을 가져다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오하라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2~3시즌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타이틀을 보장받고 싶다면 케인을 영입하라”고 추천했다.
이어 “케인은 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공격수다”며 능력이 입증된 자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팀에 필요할 때 득점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케인의 존재감은 이번 시즌도 유효하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손흥민과의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면서 토트넘 공격에 활기와 무게감을 더하면서 상승세의 큰 축을 담당했다.
케인은 이적설이 쉬지 않고 나오고 있다. 토트넘에서 우승을 한 차례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다. 가능성을 보이면서도 빈번히 미끄러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2018-19시즌 리버풀에 덜미를 잡히면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그쳤고, 이번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하면서 카라바오컵 우승에 실패했다.
케인이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우승권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