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 폴 머슨이 친정팀에 일침을 가했다.
머슨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ㅎ “아스널은 우승 도전에 힘을 실어줄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다음 시즌도 우승이 힘들다. 따라서 인내심을 갖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해서는 4~5년 프로젝트를 준비해야 한다”고 시간을 갖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스널은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다. 2019-20시즌 FA컵 트로피 이외에는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 빠졌다. 초반 잘 나가나 싶더니 슬럼프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빈번히 고개를 숙이고 있다.
아스널은 승점 55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4위권 진입은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이에 우승 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유로파리그에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비야레알에 덜미를 잡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이마저도 좌절됐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