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AC 밀란이 대승으로 3위 자리를 수성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밀란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6라운드 토리노 FC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밀란은 리그 3연승을 달렸고 토리노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밀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8분 디아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왼쪽으로 패스했다. 테오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밀란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3분 리안쿠가 카스티예호의 슈팅으로 막으려다 발에 접촉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케시에가 성공시켰다.
토리노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 자자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브레머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돈나룸마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2-0 밀란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밀란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4분 케시에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다. 디아스가 슈팅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밀란이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레비치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테오가 1대1 상황에서 칩샷으로 득점을 했다.
밀란이 또 두 골을 얹었다. 후반 22분 크루니치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공을 건냈다. 레비치가 슈팅한 공이 골문 안에 꽂혔다. 후반 26분 레앙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연결한 공을 레비치가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밀란이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3분 크루니치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헤더 패스를 했다. 레비치가 무릎에 맞춘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이에 경기는 7-0 밀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