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 경기 더 치렀지만 1위와 승점 3점 차 세비야 FC의 우승 경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세비야 FC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의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발렌시아 CF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발렌시아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이날 결장했다.
발렌시아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18분 솔레르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상대 박스 앞의 바예호에게 패스했다. 바예호가 공을 중앙으로 잡아둔 뒤 슈팅했지만 골키퍼 부누가 막아냈다.
세비야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나바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의 수소에게 패스했다. 수소가 공을 잡은 뒤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실레선이 막아냈다.
세비야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4분 수소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구델에게 패스했다. 구델이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세비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9분 나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엔 네시리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세비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0분 페르난두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골문 앞으로 패스했다. 엔 네시리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발렌시아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6분 파울리스타가 하프라인 뒤로 패스했다. 피치니가 이를 잡아 앞쪽으로 공을 친 뒤 하프라인 앞에서 부누 골키퍼를 넘기는 장거리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벗어났다. 이에 경기는 1-0 세비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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