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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미나 멀티골' 셀타, 비야레알에 4-2 승리

[S코어북] '미나 멀티골' 셀타, 비야레알에 4-2 승리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5.10 03:21
  • 수정 2021.05.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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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 공격수 산티 미나
셀타 비고 공격수 산티 미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셀타 비고가 산티아고 미나의 멀티골에 힘입어 비야레알 CF를 4-2로 꺾었다.

셀타 비고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카스테욘주의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비야레알 CF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셀타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비야레알은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셀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8분 마르틴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미나가 헤더를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비야레알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4분 페냐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고메스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셀타가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31분 아센호 골키퍼가 공을 펀칭하려다 마요의 얼굴을 쳤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미나가 성공시켰다. 

셀타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5분 카푸가 공을 걷어내려다 발을 늦게 뻗어 멘데스를 걸어 넘어뜨렸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멘데스가 직접 차 넣었다. 전반 48분 벤치의 헤로니모 룰리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에 전반이 3-1 비야레알이 앞선 채 종료됐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벤치에 있던 마리오 가스파르도 항의하다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후반 들어 셀타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11분 마르틴이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솔라리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했고 공이 아센호 골키퍼를 맞고 들어갔다. 

셀타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9분 멘데스가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했다. 미나가 이를 잡아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비야레알이 추격하는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38분 A.모레노가 왼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바스케스의 팔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G.모레노가 슈팅으로 차 넣었다. 비야레알이 수적 우위를 갖게 됐다. 후반 42분 상대 윙포워드 페레이라가 페냐를 향한 깊은 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비야레알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8분 G.모레노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라바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경기는 4-2 셀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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