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이 승리에도 치명타를 입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빌라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맨유는 리그 10번째 역전승을 일궈내며 5위와 승점 12점 차를 만들며 사실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악재가 나왔다. 주장 해리 매과이어(28)가 경합 후 발목 부상을 입어 교체 아웃됐다. 매과이어는 맨유의 전설적인 센터백 게리 팔리스터(55)와 EPL 71경기 연속 풀타임 타이 기록을 만들 정도로 핵심 선수. 맨유와 솔샤르 감독에게 엄청난 타격이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는 볼 경합 이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얼마나 안 좋은 부상인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발목을 뒤틀린 것처럼도 보이는데 스캔을 해볼 생각이다. 자세한 업데이트를 화요일에 (취재진 분들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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