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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고승범-정상빈-이기제 골’ 수원의 3-1 완승...전북은 무패 행진 마감

[S코어북] ‘고승범-정상빈-이기제 골’ 수원의 3-1 완승...전북은 무패 행진 마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5.09 18:19
  • 수정 2021.05.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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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수원 삼성이 전북 현대의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은 9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수원은 순위를 4위로 끌어 올리면서 상위권을 넘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수원은 3-5-2 전술을 꺼냈다. 제리치와 정상빈이 투톱을 형성했고 이기제, 고승범, 최성근, 강현묵, 김태환이 2선에 배치됐고 헨리, 민상기, 장호익이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전북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일류첸코와 이성윤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김승대가 뒤를 받쳤다. 백승호, 최영준, 김보경이 미드필더 라인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최철순, 김민혁, 홍정호, 이용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 지켰다.

기선제압은 전북의 몫이었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보경의 크로스를 받은 이성윤이 볼을 잡아 놓은 후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면서 선제 득점을 노렸다. 이후 고삐를 당겼다. 일류첸코와 김승대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계속해서 수원의 골문을 두드렸다.

수원은 최전방의 발 빠른 정상빈을 활용해 전북의 뒷 공간을 노렸다. 이후 분위기는 전북이 잡았다. 계속해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선제골을 노렸다. 하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교체 카드는 전북이 먼저 사용했다. 전반 31분 이성윤을 빼고 쿠니모토를 투입하면서 2선 라인에 변화를 줬다. 주도권을 잡고 수원을 몰아붙였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결국,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기선제압도 전북의 몫이었다. 후반 1분 쿠니모토의 패스를 김승대가 다시 내줬지만, 일류첸코가 발을 뻗지 못하면서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2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김승대의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0의 균형은 수원이 먼저 깼다. 후반 17분 정상빈의 슈팅이 송범근의 선방에 막힌 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고승범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20분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김민우의 패스를 받은 정상빈이 팀에 두 번째 득점을 안겼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5분 백승호와 김승대를 빼고 구스타보와 바로우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수원은 헨리를 빼고 박대원을 투입하면서 수비를 재정비했다.

수원은 후반 26분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을 만들었다. 이기제의 회심의 왼발 슈팅이 그대로 전북의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뒷통수를 제대로 맞은 전북은 총 공격에 나섰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일류첸코가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홈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시즌 첫 패의 쓴 맛을 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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