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김상식 감독이 백승호에게 진가를 보여달라는 주문을 내렸다.
전북 현대는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의 기세가 최근에는 주춤한 상황이다. 울산 현대전을 시작으로 강원FC,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까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기에 승리를 조준한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대결에서 수원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최근 3경기 승리가 없다. 오늘을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야 한다. 승리를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백승호는 수원전에 선발 출격한다. 올림픽 예비 명단에 포함돼 백신 접종을 하면서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서는 “훈련할 때 몸 상태가 좋았다.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을 내렸다. 지금까지 상대한 팀 중 가장 거칠 수도 있는데 괜찮냐고 물어봤고, 자신의 진가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