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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맨시티 리그 우승 확정 연기’ 아구에로, 찬물 끼얹은 어이없는 파넨카 킥

[S크립트] ‘맨시티 리그 우승 확정 연기’ 아구에로, 찬물 끼얹은 어이없는 파넨카 킥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5.09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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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찬물을 끼얹었다. 상대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에 말이다.

맨시티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첼시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맨시티는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승 확정은 연기됐다.

맨시티는 전반전 분위기를 장악했다. 첼시에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내주기는 했지만, 평정심을 찾고 주도권을 잡았다.

맨시티는 고삐를 당겼고 전반 44분 결실을 봤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후 패스를 건넸고 이것을 쇄도하던 라힘 스털링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선제 득점을 등에 업은 맨시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키커는 아구에로였다. 최근에 선발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것이다. 기대감이 쏠렸던 페널티킥. 하지만, 결과는 어이없는 실축이었다. 파넨카 킥으로 중앙으로 슈팅을 했고 에두아르 멘디가 어렵지 않게 막을 수 있었다.

격차를 벌리지 못한 맨시티는 후반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인 첼시에 주도권을 내줬다. 하킴 지예흐에게 동점골을 헌납한 후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이후 후반 추가 시간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역전골을 내주면서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아구에로가 페널티 킥을 어이없게 실축하지만 않았어도 후반전 고삐를 당길 수 있었던 맨시티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나는 아구에로다. 중요한 시점에 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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