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뛸까?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간)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을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구에로는 메시와 함께 뛸 수 있다면 기꺼이 연봉 삭감도 감수할 것이라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는 엘링 홀란드 영입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적료가 없는데 실력도 좋은 아구에로가 좋은 대안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특히, 메시 잔류 협상 카드로 제격이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영입에 적극적이라고 언급했다.
아구에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을 앞두고 있다.
맨시티와 계약 연장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지만, 결별을 결정했다.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를 마쳤고 10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기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FA 신분이 되는 아구에로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아직 실력이 충분한데 이적료가 없는 것에 매료됐다. 특히, 메시의 절친인데 잔류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계획이다.
아구에로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 이외에도 에버턴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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