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김승기 감독이 선수들에게 믿고 맡긴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안양 KGC는 5일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완벽하게 잡은 KGC는 2차전도 승리해 통합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10번 자다깨다 한 것 같다. 수비에서 좀 더 정교한 플레이로 실수를 줄이자고 주문했다. 약속된 플레이가 조금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 방심하지 말자’는 잔소리를 안 했다. 이런 말들이 필요가 없다.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잘하게 놔두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믿음을 보였다.
설린저에 대해서는 “점수를 벌려야 할 때 존재감을 발휘하는 현명한 선수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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