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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마레즈 멀티골’ 맨시티, PSG 2-0 꺾고 결승 진출...첫 UCL 우승 도전

[S코어북] ‘마레즈 멀티골’ 맨시티, PSG 2-0 꺾고 결승 진출...첫 UCL 우승 도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5.05 05:54
  • 수정 2021.05.0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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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파리 생제르망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PSG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1, 2차전 종합 스코어 4-1로 PSG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팀 사상 첫 UCL 우승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4-4-2 전술을 가동했다.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데 브라위너가 투톱을 형성했고 필 포든, 일카이 귄도간, 페르난지뉴, 리야드 마레즈가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포백은 올렉산드르 진첸코, 루벤 디아스,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구축했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네이마르, 마우로 이카르디, 앙헬 디 마리아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마르코 베라티, 레안드로 파레데스, 안데르 에레라가 뒤를 받쳤다. 수비는 압두 디알로, 프레스넬 킴펨베, 마르퀴뇨스, 알레산드로 플로렌치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케일러 나바스가 꼈다.

경기 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PSG가 천금 같은 기회를 얻는 듯했다. 전반 7분 진첸코의 핸드볼 파울이 의심됐지만, VAR 판독 이후 주심은 어깨에 맞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 틈을 활용해 맨시티는 공격을 퍼부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면서 득점을 노렸고 전반 10분 결실을 봤다. 데 브라위너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를 맞고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마레즈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PSG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마르퀴뇨스가 회심의 헤더 슈팅을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분위기는 맨시티가 잡았다. 공격적인 운영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전은 1-0 리드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맨시티의 기세가 좋았다.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 욕심을 내비쳤다. 후반 8분 포든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P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9분 네이마르가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후 회심의 슈팅을 가져갔지만, 지첸코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맨시티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18분 데 브라위너, 포든에 이어진 패스를 마레즈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종합 스코어 4-1이 되면서 결승 진출의 기운이 감지됐다. PSG는 설상가상으로 수적 열세까지 맞았다. 후반 23분 디 마리아가 페르난지뉴와의 경합 과정에서 보복성 타격을 했다는 판정으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맨시티의 득점 욕심은 끝이 없었다. 후반 33분 페르난지뉴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슈팅을 연결했고 골대를 강타하는 등 추가골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PSG는 추격 의지를 잃은 듯 보였다. 공격이 힘을 받지 못했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마레즈의 멀티골을 등에 업은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고, 결승 진출로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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