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성인과 노인을 위한 태권도 교재를 개발했다.
WTA는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성인·노인 태권도 교육과정교재‘(이하 교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WTA는 “태권도를 수련하는 연령대가 유소년에 지나치게 편중됨에 따라 고령화 시대에 맞춰 성인과 노인 등 태권도 수련층을 다각화를 위해 대한태권도협회와 공동으로 교재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WTA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2020년 9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태권도 기술 및 이론 전문가들을 연구진으로 선정, 약 7개월 동안 교재 개발에 힘썼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태권도 수련층을 다각화해야 한다”며 “성인과 노인을 효율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태권도 교육과정이 사범들을 통해 일선 태권도장에 정착된다면 태권도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재는 태권도 사범들을 대상으로 각종 연수(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국기원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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