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SC 나폴리가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4위까지 주어지는 UCL행이 불투명해졌다.
나폴리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4라운드 칼리아리 칼초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4위 나폴리는 한 경기 더 한 상황에서 5위 유벤투스 FC와 승점 차가 1점이 됐다.
경기 초반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인시녜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상대 골문 앞으로 패스했다. 오시멘이 이를 잡아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나폴리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0분 오시멘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따. 로사노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칼리아리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카르보니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카르보니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메렛이 쳐 냈다. 이에 전반이 1-0 나폴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나폴리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5분 지엘린스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뎀메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칼리아리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1분 나잉골란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리코기아니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나폴리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3분 지엘린스키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인시녜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크라뇨에게 안겼다.
칼리아리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48분 던컨이 상대 센터 서클 앞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공을 보냈다. 난데스가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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