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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전북 상대 대등’ 남기일 감독, “제주의 팀 컬러가 짠물축구는 아니야”

[S트리밍] ‘전북 상대 대등’ 남기일 감독, “제주의 팀 컬러가 짠물축구는 아니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5.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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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남기일 감독이 계속해서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3점 획득은 실패했지만, 3위 탈환에 성공했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양 팀 모두 아쉬운 경기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어느정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고,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우리가 해야 할 부분만 잘 보여준다면 오늘 경기처럼 잘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는 주포 주민규가 빠졌음에도 공격 축구를 구사했는데 “우리는 짠물 축구가 아니다. 이러한 이미지가 지워졌으면 한다. 누구 하나 빠졌다고 해도 흔들릴 팀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어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에 시즌 초반부터 발목을 잡혔다. 기회를 만들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은 부분은 공격 자원들이 분발해야 한다는 의미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다”며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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