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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일류첸코 8호골’ 전북, 제주와 1-1 무승부...13경기 무패 행진

[S코어북] ‘일류첸코 8호골’ 전북, 제주와 1-1 무승부...13경기 무패 행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5.02 15:50
  • 수정 2021.05.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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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3점 획득은 무산됐지만, 무패 행진을 13경기로 늘렸다.

전북은 4-4-2 전술을 가동했다. 일류첸코와 이성윤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이지훈, 최영준, 류재문, 쿠니모토가 뒤를 받쳤다. 포백은 최철순, 최보경, 홍정호, 이용이 구축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제르소, 자와다, 이규혁이 스리톱을 구성했고 정우재, 김봉수, 이창민, 안현범이 2선에 위치했다. 수비는 정운, 권한진, 김오규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

기선제압은 전북의 몫이었다.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이성윤의 크로스를 이지훈이 결정적인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제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제르소가 왼쪽 측면을 허물고 날카로운 슈팅을 가져가면서 맞불을 펼쳤다.

전북은 고삐를 당겼다. 전반 9분 이지훈과 이성윤이 결정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제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0분 최보경의 패스 미스를 이창민이 패스로 내줬고 이것을 이규혁이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았지만, 살리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제골에 주력했다. 전북은 전반 13분 류재문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주도 전반 25분 이창민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교체 카드는 전북이 먼저 사용했다. 전반 31분 최영준, 이지훈, 이성윤을 빼고 바로우, 김보경, 백승호를 투입하면서 대대적인 전술 변화를 감행했다. 제주도 전반 36분 이규혁을 빼고 조성준을 투입했다.

0의 균형은 제주가 깼다. 전반 추가 시간 이창민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정우재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제주의 압박이 거셌다. 상대가 볼을 잡을 때 2~3명이 협력 수비를 통해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한 골을 내준 전북은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면서 득점을 노렸다.

두드리던 전북은 후반 14분 결실을 봤다. 역습 상황에서 김보경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동점골 이후 분위기에 불이 붙었다. 후반 18분 백승호가 회심의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경기는 불이 붙었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북, 제주 모두 기회가 왔을 때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하면서 계속해서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북은 승부수를 던졌다. 김승대, 구스타보까지 투입하면서 득점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결정적인 상황을 맞았지만, 살리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면서 양 팀 모두 웃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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