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유도훈 감독이 5차전도 결과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인천 전자랜드는 29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1, 2차전을 내줬지만, 3, 4차전을 잡은 전자랜드는 리버스 스윕을 노리고 있다. 5차전을 승리 한다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양 팀 모두 같은 상황이다. 후회 없는 경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5차전은 선수들이 만들었다. 믿고 따를 것이다”면서 신뢰를 보냈다.
전자랜드의 승부처는 KCC의 에이스 송교창 봉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플레이를 복기했다. 이러한 부분이 관건이 될 것 같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선수단 변화도 있다. 유도훈 감독은 “박찬희가 어깨와 무릎이 좋지 않다. 민성주를 엔트리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끝으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떨치고 집중력을 발휘해 즐기자고 주문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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