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장미 전쟁이 시작된다.
영국 역사의 랭커셔가와 요크셔가가 자신들의 상징 문양인 빨간 장미, 흰 장미 문양을 걸고 펼친 장미 전쟁(1455~1485)이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즈 유나이티드는 각각 랭커셔와 요크셔를 대표하는 클럽이고 이들 간의 라이벌전은 또 다른 장미 전쟁으로 여겨진다. 16년 만에 EPL에서 열리는 장미 전쟁을 맞아 STN 스포츠가 특집 기사를 준비했다.
◇[장미 전쟁 특집24] 장미 전쟁 막 올랐다! 리즈vs맨유 라인업 확정!
장미 전쟁의 막이 올랐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영국 잉글랜드요크셔험버지역 웨스트요크셔주의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16년 만에 장미 전쟁이 돌아왔다. 2003/04시즌 리즈의 강등 이후 맨유와 리즈의 맞대결은 프리미어리그서 볼 수 없는 라이벌전이 됐다. 하지만 직전 시즌 리즈가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하에서 승격을 이뤄냈고 이제 장미 전쟁이 열린다.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홈팀 리즈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일란 멜리에, 에그지얀 알리오스키, 파스칼 스트루이크, 디에고 요렌테, 루크 아일링, 칼빈 필립스, 잭 해리슨, 타일러 로버츠, 스튜어트 댈러스, 엘데르 코스타, 패트릭 뱀포드를 선발로 투입했다. 포메이션은 4-1-4-1로 예상된다.
원정팀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딘 헨더슨,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뢰프, 아론 완 비사카,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누 페르난드스, 다니엘 제임스, 메이슨 그린우드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2-3-1로 전망된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영국 리즈/앨런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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