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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view] '킹덤' SF9·더보이즈·아이콘, 원곡 재탄생...레전드 무대 '한계 돌파'

[st&R:view] '킹덤' SF9·더보이즈·아이콘, 원곡 재탄생...레전드 무대 '한계 돌파'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4.23 09:36
  • 수정 2021.04.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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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킹덤' 방송 화면
엠넷 '킹덤' 방송 화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속 상대 팀의 노래를 완전히 자신들의 색깔로 바꿔놓은 SF9, 더보이즈, 아이콘의 2차 경연 무대가 글로벌 팬들을 뒤흔들었다.

22일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4회에서는 서로의 노래를 바꿔 재탄생시켜야 하는 '리 본(RE-BORN)'을 주제로 한 2차 경연이 시작됐다.

그에 앞서 여섯 그룹은 1차 경연에서 먼저 공개됐던 전문가 평가의 내용을 확인하며 자체 점검 시간을 가졌다. 작곡가, 작사가, 대중음악평론가 등 음악 사업 전반에 관한 전문가 30인으로 구성된 이들의 피드백을 꼼꼼히 확인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

이어서 총점 2만 점이 걸린 2차 경연에 각 팀들의 뜨거운 투지가 집중된 가운데 먼저 1차경연의 전문가 평가와 자체 평가 합산 1위로 가장 먼저 선택권을 얻은 에이티즈가 곡을 바꿔 부를 팀으로 아이콘을 꼽았다. 2위였던 스트레이 키즈는 비투비를 택했고 더보이즈는 자동으로 SF9과 매치, 여섯 팀의 새로운 모습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먼저 첫 번째 주자 SF9은 빼앗긴 왕관을 되찾겠다는 콘셉트를 담아 더보이즈의 'The stealer'를 선곡했다. 공연계의 대부 정성화를 만나 특훈을 받고 액션 스쿨에서도 맹연습, 배우 활동을 펼쳤던 인성, 로운, 휘영, 찬희 등 멤버들의 열연이 더해져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단체 격투씬을 통해 누아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가 하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다이내믹함과 박진감이 폭발했다.

바통을 이어 받은 더보이즈는 SF9의 '오솔레미오'로 응답했다. 무대에 대한 고민으로 딜레마에 빠진 이들은 '로드 투 킹덤'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과 자신들만의 시간을 통해 다시 의지를 다졌고 그 결과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장르 도전을 택했다.

'오 나의 태양'이란 제목의 의미에 걸맞게 정열의 탱고를 접목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함과 전매특허의 칼군무, 무대를 입체적으로 활용한 구성 역시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어서 에이티즈와 곡을 바꾸게 된 아이콘은 'INCEPTION'을 택했다. 사전에 원곡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편곡을 예고한 이들은 먼저 영화 '인셉션'의 스토리를 녹여내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최고의 완성도를 위해 안무까지 여러번 바꾸며 연습에 매진했고, 무대 장치와 타이밍을 완벽히 맞추며 꿈과 현실을 오가는 듯한 시공간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후렴구를 완전히 바꿔 오직 아이콘만의 힙합 스웨그(SWAG)로 재탄생시켰다.

이처럼 원곡의 놀라운 재탄생을 보여준 세 그룹의 무대에는 'SF9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편곡', '단편 영화 보는 줄' '탱고가 자꾸 눈에 아른거려', '더보이즈는 역시 칼군무', '아이콘 색깔 너무 잘 살렸다', '무대를 갖고 논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더불어 아이콘의 '리듬 타'를 고른 에이티즈, 비투비의 '기도(I'll Be Your Man)'를 택한 스트레이 키즈, 스트레이 키즈의 'Back Door'를 꼽은 비투비까지 남은 세 팀을 향해서도 '빨리 다음 무대 보고싶다', '각자 색깔이 뚜렷해서 너무 궁금하다' 등과 같은 기대감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한편, 1차 경연, 2차 경연의 최종 순위와 세부 점수는 3차 경연 녹화에 여섯 아티스트가 모두 모여 있는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여섯 아티스트들은 3차 경연 전 1차와 2차 경연의 최종 순위를 확인한 후 3차 경연에 임하게 되며, 해당 내용은 3차 경연이 시작되는 7회에서 공개된다.

사진=엠넷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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