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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에이스·보스코비치 언니 V-리그 노크, 7개 구단의 선택은?

페루 에이스·보스코비치 언니 V-리그 노크, 7개 구단의 선택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4.22 18:48
  • 수정 2021.04.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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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라 레이바
앙헬라 레이바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신청 명단이 공개됐다. 

KOVO는 22일 “지난 3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50명의 선수들이 신청한 이번 드래프트는 신청을 철회한 6명을 제외한 44명을 대상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연습경기 없이 비대면으로 드래프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드래프트는 오는 28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최근 창단 최종 승인을 받은 페퍼저축은행을 포함한 7개 구단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2020~21시즌 흥국생명, 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브루나(브라질)와 켈시(미국)가 V-리그 잔류에 도전한다. GS칼텍스의 3관왕을 이끈 러츠(미국), 2년 연속 득점 1위를 차지한 디우프(이탈리아), 러시아 국가대표 안나 라자레바(러시아),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었던 루소(벨기에)의 이름은 없었다. 

이번 명단에는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의 193cm 라이트 안나 니콜레티, 러시아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빅토리아 루쑤, 쿠바 대표팀에서 뛴 달리야 로드리게스 등이 포함됐다. 

‘전직 V-리거’들도 등장했다. 2015~16시즌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유쾌한 에너지를 드러냈던 캣벨(미국), 2016~17시즌 도로공사 대체 외국인 선수 레프트 힐러리 헐리(미국), 2017~18시즌 흥국생명에서 뛴 크리스티나 킥카(벨라루스)도 다시 V-리그에 노크했다. 

1996년생 페루 대표팀의 에이스였던 180cm 레프트 앙헬라 레이바도 한국행에 도전한다. 레이바는 빠르고 파워 넘치는 공격을 펼치는 선수로 2016년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전과 2017년 그랑프리에서 한국과 맞붙은 바 있다. 2017년부터 브라질, 터키, 러시아리그에서 차례대로 뛰었다. 

세르비아 대표팀 주전 라이트이자 김연경과 엑자시바시에서 한솥밥을 먹은 티야나 보스코비치의 언니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86cm 라이트 다야나 보스코비치다. 그는 세르비아, 폴란드, 터키리그를 경험했다. 2018년 터키로 진출하면서 ‘보스코비치 자매 더비’가 성사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신청자 44명 중 최장신은 196cm이다.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6위 현대건설 구슬 30개, 5위 KGC인삼공사 26개, 4위 한국도로공사 22개, 3위 IBK기업은행 18개, 2위 흥국생명 14개, 1위 GS칼텍스 10개의 구슬을 부여받아 추첨으로 정할 예정이다. 

신생팀으로 2021~22 시즌부터 여자부 V-리그에 참가하는 페퍼저축은행은 1순위로 외국인선수를 지명할 예정이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의 초대 외국인 선수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러시아 예니세이 크라스노야르스크 SNS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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