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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언더커버’ 지진희·김현주, ‘환상 조합’ 벌써 세 번째...“믿고 본다!”

[st&현장] ‘언더커버’ 지진희·김현주, ‘환상 조합’ 벌써 세 번째...“믿고 본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4.22 17:07
  • 수정 2021.04.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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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지진희(左)와 김현주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언더커버’가 원작의 재미와 쫄깃함을 넘기 위해 ‘지진희-김현주’ 카드를 택했다. 두 사람의 세 번째 만남에 시청자들은 들뜨고 있다.

22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주연 배우 지진희, 김현주와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JTBC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JTBC가 ‘부부의 세계’ 이후 두 번째로 BBC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날 송 감독은 드라마에 대해 “2016년 BBC에서 동명의 제목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오래 정체를 숨긴 한 남자가 어느 순간 과거의 정체를 들통날 위기에 처하면서 위협을 가하는 거대한 세력과 맞닥뜨리며 가정을 지키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액션이자 영웅담”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연수와 한정현의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절절한 러브스토리이기도 하다. 거기에 화끈한 액션과 누아르까지 종합선물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한 마디로 ‘108 장르’라고 보시면 된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언더커버' 지진희

 

지진희는 출연 이유에 대해 “감독님 말씀처럼 시놉시스가 매력적이었다. ‘108 장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장면들이 있다. 사실 젊은 친구들이 끌고 나갈 수 있는 드라마가 많은데 제 나이대에 맞는 정서와 위치에서 액션도 있고 다양한 장르를 품을 수 있는 작품이 많지가 않다. 그래서 흔치 않은 기회라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이 맡은 한정현(이석규) 캐릭터에 대해서는 “20년 넘게 한정현으로 살고 있던 남자가 그 20년 전의 일을 어떤 세력이 끄집어내 다시 이용하려는 상황에서 겪는 혼란이라고 보시면 된다. 이석규였을 때는 굉장히 젊고 열정적인데 한정현일 때는 나이가 들고 굉장히 지쳐있고, 찌들어있는 그런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애인 있어요’ 이후 4년 만에 다시 부부로 재회한 지진희와 김현주의 ‘특급 조합’이 큰 관심을 모은다.

김현주는 “지진희 씨가 먼저 내정돼 있던 상태에서 많은 분들이 저희 두 사람의 재회를 기다려주시는 부분이 컸다. 그런 면도 출연을 결정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현장에서 김현주와 지진희의 모습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진희 씨는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정말 성실하고 ‘홍반장’처럼 현장 곳곳 여기저기를 챙겨주는 사람이다. 또 보조출연자 한 명 한 명에게도 신경 쓰는 모습으로 촬영이 수월해져서 늘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주 님은 늘 현장에 먼저 와서 스태프들을 챙겨주고 후배 배우들과도 대본을 맞춰보고 읽어보셨다. 그런 모습을 보며 두 분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는지 고마웠다”고 전했다.

‘언더커버' 김현주

 

두 사람의 호흡은 이번이 세 번째다. 송 감독은 “세 번째 만남이니 시청자들에게는 식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25년 이상을 살아온 부부로서 첫 화면부터 부부 같아 보여야 했는데 두 분 만큼 부부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는 조합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실제 전작에서도 호흡했기에 재미있게 나온 장면들도 많았다”고 자신했다.

지진희, 김현주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보였다. 지진희는 김현주에 대해 “함께 작품을 두 번 세 번 할수록 한결같이 신뢰가 가는 연기자다. 사실 제가 정신적으로나 연기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행운이라 생각했다. 사실 세 번째 호흡이라 식상함을 줄 수 있지 않을까란 걱정을 당연히 했지만, 김현주라 믿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현주 역시 “저도 ‘애인있어요’ 할 때 지진희 씨의 도움을 저 역시 정말 많이 받았다. 많은 분들이 절 좋아해 주셨는데 지진희 씨가 절 바라보고 돋보일 수 있게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번 작품은 ‘한정현’의 감정선을 따라가야 하는 작품이고, 그런 면에서 이번에는 내가 지진희 씨가 돋보일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언더커버’는 23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JTBC '언더커버' 포스터

 

사진=JTBC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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