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생 신예 주목하는 러시아, 라자레바도 23인 명단에 포함​
2004년생 신예 주목하는 러시아, 라자레바도 23인 명단에 포함​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여자배구대표팀의 신예 아리나 페도롭세바
러시아 여자배구대표팀의 신예 아리나 페도롭세바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세르지오 부사토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여자배구대표팀이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러시아 역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를 거쳐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12인을 가릴 예정이다. 

이번 명단에는 2004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아리나 페도롭세바의 이름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0cm 그는 2019년 U-16 유럽 챔피언십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정된 뒤 1년 뒤 U-18 대표팀에 발탁돼 유럽 챔피언십 MVP를 차지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페도롭세바는 2019~20시즌 러시아컵 대회 베스트 아포짓으로 선정됐고, 2020~21시즌 러시아 슈퍼리그 베스트 아포짓 자리까지 꿰찼다. 

러시아 디나모-Ak Bars에서 뛴 페도롭세바는 새 시즌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직전 시즌 한국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던 아포짓 안나 라자레바 역시 페네르바체행이 제기된 바 있다. 러시아 국가대표 2명이 페네르바체에서 한솥밥을 먹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라자레바도 이번 23인 명단에 포함됐다. 아포짓 나탈리아 곤차로바, 미들블로커 이리나 코롤레바와 이리나 페티소바, 아웃사이드 히터 크세니아 파루베츠, 이리나 보론코바, 타티아나 코셸레바 등 러시아 주전 멤버들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부사토 감독은 러시아 ‘스포르트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이탈리아, 터키, 한국, 일본리그 등 많은 경기를 봤다”면서 5월 25일 개막하는 VNL에 대해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시스템 구축이다. 파이널4에 들어가고 싶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림픽에서 선보일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페도롭세바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부사토 감독은 “아리나는 아직은 작은 스타다. 빛날 기회를 주고자 한다. 이러한 스타와 함께 하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사토 감독은 베테랑 아포짓 곤차로바에 대해 “이탈리아에는 파올라 에고누가 있고, 세르비아에는 티야나 보스코비치, 중국에는 주팅이 있다. 우리의 첫 번째 아포짓은 곤차로바다”면서 “아포짓 플랜B는 안나 라자레바다”고 덧붙였다. 

올해 7월에는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이 펼쳐진다. 한국은 A조에 편성된 반면 러시아는 중국, 미국,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터키와 각축을 벌인다. 이에 부사토 감독은 “중국, 미국, 세르비아, 터키 등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VNL에서도 한국과 맞붙는 러시아다. 
 

사진=CEV

bomi8335@stnsport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